역시 약팀의 무기는 세트피스였다.
에콰도르가 16일 새벽(한국시각)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E조 1차전 전반전이 끝난 현재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에콰도르가 열세였다. 스위스의 FIFA랭킹은 6위, 에콰도르는 26위였다. 때문에 에콰도르가 택한 전술은 선수비 후공격이었다. 적중했다. 에콰도르는 수비에 무게중심을 실었다. 스위스는 시종일관 주도권을 잡은 채 공세를 퍼부었다. 중거리슈팅을 계속 날렸다. 그러나 스위스의 슈팅은 에콰도르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에콰도르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세트피스였다. 전반 22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아요비가 올린 프리킥을 에네르 발렌시아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이후 스위스는 샤키리와 인러 등이 슛을 난사했지만 골을 뽑아내지 못하고 후반을 맞이하게 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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