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중심 타자로 성장하고 있는 맷 애덤스(26)가 3경기 연속 홈런으로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주었다. 애덤스의 홈런에 힘입어 세인트루이스는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애덤스는 종아리 부상으로 13경기를 결장한 후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복귀했다. 그리고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애덤스는 16일 미국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팽팽한 2회 결승 투런 홈런(시즌 6호)을 쳤다. 상대 선발 덕 피스터의 3구째 컷패스트볼을 끌어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1루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애덤스는 이날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2푼7리, 6홈런.
애덤스는 이번 워싱턴과의 3연전에서 매 경기 홈런을 터트렸다. 세인트루이스는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애덤스는 이날 '아버지의 날'을 맞아 경기를 찾은 아버지에게 최고의 선물을 한 셈이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제이미 가르시아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올렸다.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은 9회 2사에 올라 1안타 1볼넷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승리를 지켜냈다. 시즌 20번째 세이브. 세인트루이스가 5대2로 승리했다. 피스터가 6이닝 4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안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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