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186cm, 92kg의 당당한 체구를 자랑하는 채은성이지만 힘이나 욕심을 앞세우는 타격을 하지 않습니다. 부드러운 스윙을 바탕으로 정확한 타격을 위해 노력합니다. 상당수의 신인들이 눈도장을 받기 위해 큰 스윙을 하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따라서 아웃되는 경우에도 외야로 좋은 타구를 날려 보내는 일이 많습니다.
Advertisement
채은성은 1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습니다. 타율이 0.400에, 출루율과 장타율의 합친 OPS가 0.994이기에 실력으로 당당히 주전을 꿰찼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신인이 한두 경기를 잘 할 수는 있지만 3주 동안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만큼 채은성의 자질이 뛰어난 것은 물론 2군에서 착실히 준비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
팀 타율이 0.279로 리그 최하위인 LG에서 채은성은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입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수비 포지션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2군에서 포수를 경험했기에 경기 막판에는 포수 마스크를 쓸 수 있는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6월 13일 잠실 SK전에서 총력전이 펼쳐져 포수 요원 최경철과 김재민을 모두 소진하자 연장 10회초에 채은성이 포수 마스크를 쓰고 나서 LG의 극적인 재역전승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Advertisement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어 장마철과 무더위가 찾아올 때입니다. 승패에 대한 부담이 없었던2군과 달리 1군은 하루하루 승패에 대한 압박감도 매우 큽니다. 상대의 집중 분석과 견제도 시작되었습니다. 채은성이 시즌을 마칠 때 과연 어떤 기록을 남길지 궁금합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