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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는 젊은 팀이다. 9차례 월드컵에 나선 태극전사들 중 가장 어린 평균연령 25.9세다. 23명 선수들의 A매치 경험도 25.6경기에 불과하다. 백전노장들이 버틴 러시아와 오랜기간 다져온 알제리, 벨기에보다 돋보이지 못하는 배경이다. 하지만 관심과 실력은 별개다. 젊은 홍명보호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새로운 신화 창조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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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출사표는 각양각색이다. 공격수들은 골냄새를 맡고 있다. 박주영(29·아스널)은 "러시아전 승리가 각오"라는 말로 마음가짐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튀니지, 가나전 무득점으로 우려가 커진 공격진의 맏형으로 책임감과 의지가 묻어나는 대목이다. 그는 "슈팅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방안에 있을 때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며 러시아 격파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공격 첨병인 이청용(26·볼턴) 역시 "월드컵에서 골을 넣는다는 건 항상 생각한다. 기분이 좋은 일"이라고 러시아전 득점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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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도 빠지지 않았다. 이번 대회가 월드컵 데뷔전인 막내 손흥민(22·레버쿠젠)은 "죽기살기로 하겠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튀니지, 가나전 부진을 염두에 둔 듯 "러시아전을 모두 잘 준비하고 있다. 꼭 반전하겠다"며 "월드컵에 대한 긴장감은 없다. 쿨하고 침착한 마음을 가지려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더블 볼란치의 한 축인 한국영은 "(원정이 길어지고 있지만) 아무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 부모님 생각도 안난다. 오직 월드컵 생각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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