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인증샷 논란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에 게재된 일명 '살인 인증샷'이 논란을 빚은 가운데, 해당글을 올린 최초 게시자가 해명을 했지만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 글에는 가정집으로 보이는 곳에 흰색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쓰러져 있는 사진 3장이 첨부되어 있는데 이 여성 머리 주변 바닥에는 빨간색 액체가 묻어 있었고 깨진 화분과 후라이드 치킨 조각들이 널려져 있다.
또 사진 중 1장에는 일베 회원임을 인증하는 손 모양을 게시해 일베 회원임을 알게 했다.
게시자는 사진과 함께 "아침까지 술 먹고 자고 일어나서 눈 뜨니까 사람이 죽어 있다. 신고는 했다. 아 내가 일베 가려고 주작(조작·없는 사실을 꾸며 만듦)했다"고 글을 남겼다.
해당 글과 사진은 일베 운영진에 의해 삭제됐지만,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하지만 이 사진이 논란이 일자 해당 사진을 게재한 것으로 추측되는 한 이용자가 해명글을 올렸다.
그는 "15일 모 방송국 드라마? 독립영화? 촬영을 갔었다. 다친? 죽은? 신을 준비하게 됐고 나는 그걸보고 찰칵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긴급속보 사람이 죽어있다'라는 제목으로 올렸던 게시판 이용자다. 비록 내용에는 촬영장이라고 쓰진 않았지만 댓글에 촬영장이다 라고도 했고, 가구 다 올리고 세팅도 다 되어있는 상태라서 댓글 놀이하려고 했었다"고 사진을 올린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내가 진짜 죄송한 건 내가 이렇게 철없게 행동을 함으로써 프로그램 사람들 그리고 경찰 분들께서 조사 중이라던데 도대체 왜 최초 어떻게 글써있었는지도 모르고 유포해서 살인자 인증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냐"고 토로했지만 비난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일베 인증샷 논란에 네티즌들은 "일베 인증샷 논란, 해명이 더 어이없네", "일베 인증샷 논란, 대체 왜 저런 짓을", "일베 인증샷 논란, 장난이 너무 심했다", "일베 인증샷 논란, 경찰 조사 받을 듯"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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