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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골맛을 봤다. 골 가뭄에 허덕이던 홍명보호에 희망을 비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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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달 열린 튀니지전 경기력은 또 달랐다. 몸 놀림과 득점 감각이 급격하게 저하된 모습이었다. 10일 가나전에서도 좀처럼 감각이 회복되지 않았다. 홍명보 월드컵대표팀 감독이 바라는 원톱의 모습이 아니었다. 움직임이 부족했고, 압박과 파괴력도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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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뒤 뚜껑이 열렸다. 박주영은 16강 진출의 분수령이었던 러시아전에 예상대로 선발 출격했다. 가나전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압박이 돋보였다. 손흥민 구자철 이청용 등 2선 공격수와 함께 적극적인 포어체킹(전방 압박)을 펼쳤다. 전반 9분에는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쇄도, 이청용 스루패스를 잡으려고 했지만 살짝 못미쳤다. 전반 34분에는 기성용과의 호흡이 돋보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기성용의 짧은 크로스를 수비수 앞쪽으로 잘라 들어가면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수비수가 먼저 걷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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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은 후반에도 최전방을 고수했다. 그러나 후반 10분 이근호와 교체됐다. 박주영은 슈팅없이 첫 경기를 마쳤다. 활동거리는 6.32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