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호크스 4번타자 이대호가 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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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19일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팀의 7대2 승리를 이끌었다. 3회초 기록한 선제 솔로홈런이 그대로 결승점이 됐다.
이대호는 휴식 일정과 우천 취소로 인해 4일만에 경기에 나섰다. 1회초 2사 1루서 중전안타를 날려 타격감을 조율한 이대호는 0-0이던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솔로포를 터뜨렸다. 풀카운트에서 상대 선발 이시카와 마사노리의 6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 이후 15일만에 터진 시즌 10호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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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으로 앞선 4회 2사 만루에서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6회 무사 1루서 볼넷을 골라 찬스를 이어갔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이대호는 이날 홈런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2012년과 지난해 모두 24홈런을 때렸다. 퍼시픽리그에서 8번째로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시즌 타율은 3할3리에서 3할6리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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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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