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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건강의 적은 수면부족, 위장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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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부족을 예방해 업무나 학업에 지장을 줄이려면 가급적 생방송 관람을 피하고 다음날 재방송으로 시청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처럼 반드시 생방송을 봐야 한다면 미리 사전 준비를 해야 한다. 경기 직전에 알람을 맞추거나, 최소 6시간 이상은 어둡고 조용한 환경 속에 취침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부족한 잠은 다음날15~20분 정도의 짧은 낮잠을 자라고 추천한다. 장시간의 낮잠은 오히려 야간 수면을 방해할 수 있어 지나친 낮잠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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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호 과장은 "맵고 자극적인 음식이나 익히지 않은 음식 등은 위염이나 장염을 일으켜 속쓰림,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고, 증상 발생시에는 참지 말고 빨리 가까운 병원을 찾아 검사 및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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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 발생 특히 조심해야
유태호 과장은 "평상시에도 신체리듬상 심장이 가장 불안정한 새벽에 심장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데, 이번 브라질 월드컵은 새벽 시간대에 경기가 집중돼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수면부족, 음주, 흡연, 야식 등으로 인해 신체 조절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 분노나 흥분 등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더해지면 협심증, 심근경색, 뇌출혈, 뇌경색 등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심장질환이나 뇌혈관질환으로 치료 중이거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있는 사람들은 흥분을 자제하고 가급적 집에서 조용한 분위기 속에 경기를 시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기 전후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 체내 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보충하며, 가능하면 술은 피하고 간식은 과일이나 채소 등으로 가볍게 즐기는 것이 좋다.
유태호 과장은 "만약 응원 중 가슴 통증이 발생하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 특히 흡연자는 돌연사의 위험이 더 크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새벽 시간 경기 관람 중 가능하면 담배를 피우지 말고, 장기적으로는 금연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특히, 갑자기 숨이 가쁘거나 가슴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말이 어눌하거나, 어지럽고 쓰러지는 등의 증상 발생시에는 1분도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유태호 과장은 "24시간 심장혈관이나 뇌혈관 중재 시술이 가능한 가장 가까운 병원을 미리 알아놓는 것이 필요하고, 급할 때는 119에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