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투를 너무 열심히 잡으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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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져있는 SK 와이번스의 4번타자 이재원이 선발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포수로 나섰다가 폭투를 잡는 과정에서 허리 쪽에 통증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만수 SK 감독은 2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재원은 오늘 선발에서는 빠진다. 22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에 포수로 나왔다가 7회에 박정배가 던진 바깥쪽 폭투를 잡으려고 몸을 비틀다가 허리쪽에 약간 통증이 생겼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4번 자리에는 박정권이 나서고, 선발 포수는 정상호가 맡았다. 이 감독은 "이재원이 최근 5경기에서 타율 1할대로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허리 통증도 생겨서 보호 차원에서 선발에 제외했다"고 말했다. 이재원은 23일까지 61경기에 나와 타율 4할4리(218타수 88안타)로 타격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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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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