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영국 축구 대표팀 선수로 깜짝 변신해 화제다.
인터넷 매체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머그컵 제조업체인 도르셋 차이나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한 영국 대표팀 주전 선수들의 얼굴이 그려진 제품을 만들면서 황당한 실수가 벌어졌다.
한 근로자의 실수로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 대신 영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오바마 대통령의 얼굴이 들어간 것.
업체측은 이런 실수에 대해 당황하는 것 보다 오히려 더 재미있다는 분위기다.
업체 관계자는 "오바마 대통령이 수비수로 나섰더라면 영국팀은 더 강력했을 것"이라며 영국팀의 조기탈락을 비꼬아 말했다.
현재 기념 머그컵의 사진은 수정됐지만 이미 2000개가 팔렸다. 한편, 일각에서는 실수로 제작된 이 머그컵을 사려는 수집가들의 발길이 바빠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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