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또다시 침묵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3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다. 시즌 타율은 2할4푼8리에서 2할4푼4리로 떨어졌다.
1회말 1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드류 스밀리에게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1사 1,2루서는 7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1루수 앞 땅볼을 쳐 1루주자 엘비스 앤드루스가 아웃되고 말았다. 텍사스는 다음 타자 애드리안 벨트레의 좌전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추신수가 해결하지 못한 장면은 분명 아쉬웠다.
추신수는 6회 세번째 타석에선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1-8로 크게 뒤진 8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5구만에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한편, 텍사스는 2대8로 패하며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4번타자 애드리안 벨트레는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때리면서 통산 2500안타를 달성했다. 벨트레는 4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자신의 대기록을 자축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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