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입장에서는 벼랑 끝 승부나 다름없었다. 5연패 이후 나흘간의 휴식. 그리고 너무나 껄끄러웠던 넥센과의 3연전 첫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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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호재가 있었다. 일단 유희관이 7이닝 2실점. 6월 들어 두산 선발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13안타를 치며 급격히 떨어진 타격감도 회복했다. 그리고 5연패를 끊었다.
두산 송일수 감독은 만족스러운 표정. 그는 "유희관이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갔다. 체인지업(싱커)이 낮게 제구되며 호투를 펼쳤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팀 경기력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내렸다. 송 감독은 "오랜만에 두산다운 경기를 했다. 휴식기간 선수들이 알차게 보낸 것 같다"고 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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