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맥스 슈어저가 올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올리며 호투했다.
슈어저는 2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니트메이드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7이닝 동안 13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7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슈어저는 팀이 1-2로 뒤지고 있던 8회말 교체돼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으나, 팀이 4대3으로 역전승을 거둬 패전은 면했다.
슈어저는 올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13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개인 통산 15번째 두자릿수 탈삼진 경기를 기록했다. 현역 투수 가운데 이 부문 1위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다르빗슈 유로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25경기에서 10개 이상의 삼진을 잡아냈다. 9승3패를 유지한 슈어저는 평균자책점을 3.64로 조금 낮췄다.
슈어저는 1회말 2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1사후 조지 스프링거와 존 싱글턴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2,3루에 몰린 슈어저는 제이슨 카스트로를 삼진으로 잡아낸 뒤 알렉스 프레슬리에게 2타점 중전적시타를 맞았다. 그러나 슈어저는 이후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3회와 6회에는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고, 5회에는 2사 2,3루의 위기에서 싱글턴을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는 등 전력 투구를 아끼지 않았다.
디트로이트는 1-2로 뒤지고 있던 9회초 이안 킨슬러의 역점 3점홈런을 터뜨려 전세를 뒤지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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