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말이 맞을까?
인기 걸그룹 2NE1의 멤버 박봄(30)이 마약 스캔들에 휘말렸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박봄은 지난 2010년 10월 12일 국제 특송우편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인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밀수입하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다. 암페타민은 강력한 중추신경 흥분제로 오남용시 인체에 미치는 해가 커 대통령령으로 복용을 규제하고 있다. 특히 필로폰과 화학구조가 유사해 수사기관에선 사실상 필로폰으로 간주해 처벌하고 있다.
박봄의 마약류 밀수 사실은 세관 적발 당일 인천지방검찰청에 통보됐고, 경찰은 수사관을 보내 밀수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검찰은 내사 사건 접수 후 40여일이 지나 박봄의 사건을 입건유예 하기로 결정하고 내사를 중지했다. 입건유예는 내사 사건을 처리하는 방법 중 하나로 범죄 혐의는 있으나 입건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 내리는 조치다.
세계일보 측은 박봄 사건이 입건유예로 처리돼 내사가 종결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로 사실상 봐주기 수사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봄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봄이 마약류의 일종인 암페타민을 밀수입하다 적발됐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다. 사실을 확인해 봐야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박봄이 과연 암페타민을 밀수입하다가 적발됐는지, 검찰이 과연 봐주기 수사를 한 것인지 등 박봄의 마약 스캔들은 진실 게임 양상으로 발전하게 됐다.
한편 박봄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레슬리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하지만 가수가 되기 위해 부모님 몰래 버클리 음악 대학으로 학적을 옮겼고 지난 2005년 YG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 합격했다. 이후 2009년 2NE1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빼어난 가창력으로 2NE1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 출연해 친근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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