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의 방망이가 다시 침묵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좌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번으로 복귀한 뒤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으나, 다시 침묵 모드로 돌아섰다. 시즌 타율은 2할5푼5리에서 2할5푼1리로 떨어졌다.
이날은 현지 시각으로 6월의 마지막 경기였다. 추신수는 6월 월간 타율을 1할7푼9리(95타수 17안타)로 마감했다. 극도의 부진에 시달린 한 달이었다.
추신수는 이날 상대 우완 선발 우발도 히메네즈에게 완벽히 막혔다. 1회초 첫 타석에서 6구만에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볼 3개를 먼저 골랐음에도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0-4로 뒤진 3회 2사 3루서는 4구만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에도 2사 1,2루의 찬스가 왔다. 하지만 2구째 직구를 건드렸다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8회 1사 후에는 스플리터를 잡아당겼다가 1루수 앞 땅볼로 잡혔다.
한편, 텍사스는 히메네즈에게 8이닝 1실점으로 막히며 1대7로 무릎을 꿇고 2연패를 당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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