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MC들이 역할분담에 대해 설명했다.
1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JTBC '비정상회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전현무는 "역할을 찾고 있다. 성시경과 톤이 좀 다르지 않느냐는 우려를 했었다. 나는 남성적인 토크고 성시경은 여성적인 토크다. '마녀사냥'에서 여심을 대변하지 않나. 좀 안맞을 것 같다 생각했는데 확실히 방송을 잘하는 친구라 잘 맞춰주더라. 그리고 내가 자타공인 케미 유발자라 잘 맞춰가고 있다. 첫 녹화 때 불협화음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서로 욕심도 없고 해야될 말을 잘 가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경전은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있었다. 녹화 전에 서로 째려봤다"면서도 "외국인 친구들이 너무 재밌고 거기에 빨려들어가다 보니까 우리의 호흡을 맞추자는 강박관념이 없어졌다"고 답했다.
유세윤은 "내 역할은 분명하다. 전현무와 성시경의 갭을 최대한 줄이는 게 내 역할이다. 전현무와 성시경의 톤이 좀 다르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었다. 그걸 내가 좀 맞춰보겠다는 얘기를 했었다. 녹화를 시작하자마자 그들 때문에 톤이 같아지더라. 그래서 우리 셋의 공동 역할은 그들의 얘기를 잘 들어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성시경은 "바깥에서 보이는 이미지와 방송에서 보여지는 이미지, 실제 이미지가 있는거다. 전현무가 이렇게 부자되기 전에 회식 자리에서도 몇 번 본 적 있다. 친한 형이다. 그런데 일에서는 다를 수 있으니까 우려는 있었다. 그런데 재밌고 좋다. 우리 셋이 얘기를 들어가면서 끌어내는 거라 훨씬 재밌고 즐겁고 부담없다. 같이 일하게 돼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비정상회담'은 세계 각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안건을 놓고 토론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유세윤 전현무 성시경이 MC를 맡았으며 샘 오취리, 기욤 패트리, 에네스 카야, 타일러 라쉬, 줄리안, 아베르토 몬디, 제임스 후퍼, 테라다 타쿠야, 로빈, 다니엘, 장위안 등이 출연한다. 7일 오후 11시 첫방송.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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