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공식적으로 뉴욕 양키스 선수가 됐다.
야탑고 유격수 박효준(18)이 아마추어 선수로는 처음으로 뉴욕 양키스와 입단 계약을 했다.
박효준의 아버지 박동훈씨(47)는 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어제 저녁에 연락이 와 밤 10시쯤 만나 계약 조건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새벽 1시쯤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은 116만달러(약 11억7000만원)로 한국 아마추어 선수 신분으로 미국으로 진출한 선수 중에선 김병현(225만 달러) 류제국(160만 달러) 추신수(137만 달러) 서재응(135만 달러) 등에 이어 12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미국 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후반에서 2라운드에 뽑힌 '상위 랭커'들에게 주어지는 액수로 그만큼 박효준에 대한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는 의미다. 또 양키스는 유망주 박효준에게 통역과 트레이너, 2인 1실의 호텔급 기숙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박효준은 1m84, 76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우투좌타의 유격수로 기본기가 잘 갖춰져 대성할 가능성을 가진 특급 유망주다. MLB.com이 지난 21일 각구단 스카우트가 주목하는 외국인 아마추어 유망주 30명 중 박효준을 아시아선수 중 유일하게 꼽기도 했다.
우선 지명권을 가졌던 kt 위즈와 연고 구단인 SK 와이번스 등 국내 팀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텍사스 레인저스의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지속적인 영입 경쟁을 했지만 결국 박효준은 양키스를 택했다.
"많은 야구선수가 뛰고싶어하는 양키스에 입단하게 돼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는 박효준은 "미국에서 큰 경험을 쌓고 싶었다"라고 양키스 입단 소감을 밝혔.
자신의 장점에 대해 "유격수에겐 가장 중요한 것이 수비라고 생각하는데 수비는 자신있다"고 한 박효준은 "마이너리그 생활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견뎌낼 자신있다. 좋은 소식을 알려드리겠다"라고 성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주말 입단식을 할 예정인 박효준은 10월말 미국으로 건너가 교육리그를 통해 처음으로 미국 야구와 직접 부딪치게 된다. 2∼3주의 교육리그를 마친 뒤엔 귀국해서 몸만들기에 들어가고 2015년 스프링캠프에서 본격적인 메이저리거를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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