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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닥터 이방인'은 메디컬과 첩보가 결합된 복합 장르로 장르물 열풍에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후속작은 방향키를 급선회한다.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벌어지는 네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치정 멜로극이다. '천국의 계단'으로 한류 열풍을 일으킨 권상우와 최지우가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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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연인' 후속도 로맨틱 코미디다. 정유미와 에릭이 2007년 방영된 '케세라세라'에 이어 또 한번 호흡을 맞추는 '연애의 발견'은 연애 중인 여자 앞에 헤어진 옛 남자친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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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출내기 경찰의 성장을 담은 수사물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후속작 역시 멜로물이다. 인간과 사랑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로 수많은 마니아 팬을 거느린 노희경 작가가 '괜찮아, 사랑이야'를 오는 23일 새롭게 선보인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청산유수의 언변을 가진 추리소설 작가와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조인성과 공효진이 출연해 올 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와 '괜찮아, 사랑이야'의 맞대결은 올 여름 최고의 빅매치다.
주말에도 멜로 열풍은 이어진다. 치밀한 극 전개와 심리묘사를 바탕으로 공소시효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던진 범죄 추리극 tvN '갑동이' 후속으로 '연애 말고 결혼'이 4일 첫 방송된다. 삼대독자 장손으로 억지로 결혼을 강요 받는 남자가 집안의 결혼 의지를 포기시킬 목적으로 절대 집안에서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여자를 애인으로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연우진, 한그루, 정진운, 한선화 등 20대 신예 배우들의 풋풋한 로맨스와 김갑수, 김해숙, 박준규, 임예진 등 중년부부의 구수한 로맨스가 균형을 맞춘다.
'연애 말고 결혼' 후속 금토드라마는 '아홉수 소년'이다. 9살, 19살, 29살, 39살로 이뤄진 남자들의 일과 사랑을 재미있게 구성한 로맨틱 코미디로, '응답하라 1997'과 '응답하라 1994'를 잇는 예능형 드라마를 표방한다. '9세 커플' 최로운(강동구 역)과 이채미(장백지 역), '19세 커플' 육성재(강민구 역)와 박초롱(수아 역), '29세 커플' 김영광(강진구 역)과 경수진(마세영 역), '39세 커플' 오정세(구광수 역)와 유다인(주다인 역) 등이 출연한다. 8월 말 첫 방송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