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표절 논란이 강경옥 작가의 소 취하로 일단락됐다.
만화 '설희'의 강경옥 작가는 지난 6월 말 법률 대리인을 통해 '별에서 온 그대' 제작사와 박지은 작가를 상대로 냈던 6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취하하는 문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별에서 온 그대' 제작사 관계자는 3일 "강경옥 작가가 소송을 취하했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원만히 해결돼서 다행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양측은 제3자의 중재를 통해 입장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20일 강경옥 작가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설희'와 '별에서 온 그대'의 등장인물, 주요 설정, 줄거리 등의 유사성을 지적하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5월 20일에는 '설희'의 저작권을 침해한 데 대해 6억원을 배상하라며 '별에서 온 그대' 제작사와 박지은 작가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별에서 온 그대' 측은 "제작사와 박지은 작가는 2003년부터 작품을 구상해왔다는 걸 입증할 수 있는 증빙 자료와 증인을 확보하고 있다"고 반박하며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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