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모나코에는 '콜롬비아 듀오'가 버티고 있다. 라다멜 팔카오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다. 이들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통해 각각 '뜬별'과 '진별'이 됐다. 팔카오는 월드컵 직전 무릎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반면, 로드리게스는 승승장구 중이다. 팔카오의 빈 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특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5골을 터뜨리며 콜롬비아 축구 역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을 이뤄냈다. 그러면서 몸값이 치솟았다. 유럽 빅클럽에서 러브콜도 쇄도하고 있다. 둘의 운명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열 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이 없다'고 했다. 팔카오와 로드리게스는 AS모나코가 반드시 지켜야 할 에이스들이다. 바딤 바실레프 AS모나코 부회장은 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팔카오는 협상 대상이 아니다. 팔카오는 2014~2015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변함없는 믿음을 보였다. 이어 "로드리게스도 마찬가지다. 그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 로드리게스는 향후 4년간 계약이 남아있다. 함께 많은 것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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