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단거리 육상 스타 저스틴 게이틀린(32)이 남자 100m 시즌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게이틀린은 4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7차 대회 남자 100m에서 9초80만에 결승선을 통과, 우승했다. 게이틀린은 지난달 리처드 톰슨(트리니다드토바고)이 기록한 9초82를 넘어서 올 시즌의 이 종목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동료인 타이슨 게이(32)의 '화려한 복귀전'도 무산시켰다. 지난해 금지 약물을 복용한 것이 적발됐으나 조사에 협조적인 자세를 취해 비교적 가벼운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받은 게이는 이날 트랙에 복귀했다. 그는 9초93에 그쳤다.
한편, 이날 자메이카는 영연방경기대회(커먼웰스게임) 출전 선수 명단에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28)를 포함시켰다. 부상으로 아직 올 시즌 트랙에 등장하지 않은 볼트는 영연방경기대회에서 남자 400m 계주 주자로만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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