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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기대가 그에게 독이 된 듯 하다. 전체적으로 흥분한 모습이었다. 간결한 볼처리 대신 무리한 동작이 많았다. 심판판정에 너무 신경질적으로 반응했다. 브라질의 대응도 좋았다. 페르난지뉴에게 집중 마크를 시킨 후 지역별로 적절하게 로드리게스를 막았다. 로드리게스의 장기인 드리블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도 나름 제몫을 해냈다. 후반 34분 페널티킥을 만들어내고, 직접 성공시켰다. 부담스러운 페널티킥이었지만, 그의 담대함을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로드리게스의 대회 6번째 골이자, 5경기 연속 골이었다. 남은 시간, 로드리게스는 골을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그의 월드컵은 8강에서 끝났지만, 누가 뭐래도 로드리게스는 이번 월드컵이 낳은 최고의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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