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녀들은 이혼 후 '웬만하면 참고 살지'란 말을 가장 듣기 싫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혼정보회사 더원은 돌싱남녀 회원 682명(남성 345명, 여성 337명)을 대상으로 '이혼 후 듣는 말'에 관련된 설문을 실시해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혼 남의 경우 '그럴 줄 알았다'(41.2%)를 이혼녀는 '웬만하면 참고 살지'(48.7%)라는 말을 가장 듣기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남성은 '혹시 바람 폈니?(28.4%), 그러니까 이혼했지'(19.1%), '오죽 못 났으면'(11.3%)순으로, 여성은 '그러니까 이혼했지'(26.1%), '대책은 있니'(15.1%), '그럴 줄 알았다'(10.1%)순으로 응답했다.
그렇다면 '이혼 후 듣기 좋은 말'은 무엇일까?
남성의 경우 '현실형(좋은 사람 소개시켜 줄게)'(47.0%), '응원형(그래 이혼 잘했다)'(27.2%), '위로형(도움 필요하면 얘기해)'(19.7%)순으로 여성은 '응원형(그래 이혼 잘했다)'(39.8%), '위로형(도움 필요하면 얘기해)'(30.3%), '현실형(좋은 사람 소개시켜 줄게)'(22.6%)을 꼽아 차이를 보였다.
더원의 홍유진 커플매니저는 "이혼을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하기 때문에 이런 결정에 대해서 비난을 하기 보다는 이해하고 응원을 해주는 말이 돌싱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다"며 "무엇보다도 이혼에 대해서 회피하기 보다는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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