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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에서 마지막으로 4강에 진출했다.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선 8강에서 탈락했다. 메시는 브라질이 세 번째 월드컵이다. 드디어 4강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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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메시의 시대가 도래했다. 메시는 '마라도나의 재림'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에서 10시즌 동안 정규리그 276경기에서 243골(평균 0.88골)을 터뜨렸다. 지구촌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를 4년 연속 수상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 프리메라리가 4년 연속 득점왕 등 공격수로서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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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브라질이 전환점이었다. 현재까지는 그를 위한 무대다. 1차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에서 후반 20분 환상적인 드리블로 첫 골을 만들어낸 메시는 2차전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기적같은 왼발슛으로 '질식수비'를 펼치던 이란의 골문을 열었다. 나이지리아와의 3차전에선 멀티골을 터뜨렸다.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도 '황금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4경기 연속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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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두 고개만 남았다. 메시의 4강전(10일 오전 5시·상파울루) 상대는 네덜란드다. 4강을 통과하면 결승 무대를 밟는다. 메시의 월드컵 우승 꿈도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순간 '마라도나의 재림'도 완성된다. "국민들이 우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축배를 들고 있을 것이다. 계속 이겨나가 국민들에게 기쁨을 드리겠다." 메시의 '월드컵 드림'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