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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슬리 스네이더, 디르크 카위트(이상 네덜란드), 마리오 예페스(콜롬비아), 조지프 요보(나이지리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아르헨티나) 페어 메르테자커(독일)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스페인) 등 7명이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통해 1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세웠다. 그러나 모두 웃을수만은 없었다. 네덜란드의 스네이더와 카위트는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 가입의 날 역사적인 승리를 거뒀다. 스네이더는 100번째 출전한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스페인을 5대1로 제압하며 네덜란드에 조별리그 첫 승을 선사했다. 카위트 역시 멕시코와의 16강전에 출전하며 개인 통산 100번째 A매치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네덜란드의 8강 진출 티켓이 그의 센추리클럽 가입 선물이었다. 마스체라노 역시 자신의 100번째 A매치 출전 경기에서 이란에 1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아르헨티나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콜롬비아의 베테랑 수비수인 예페스는 38세의 나이에 금자탑을 세웠다. 그는 코트디부아르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 선발 출전해 콜롬비아에 조별리그 2연승을 선사했다. 메르데자커는 독일이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2대2로 비겨 센추리클럽 가입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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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독일, '100'을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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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브라질월드컵에서 월드컵사를 새롭게 쓴 독일과 브라질은 9일 오전 5시 4강전에서 결승행의 운명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브라질에는 월드컵 통산 103번째, 독일에는 105번째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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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월드컵 통산 100번째 경기의 기록을 작성하던 날, 브라질의 '에이스'인 네이마르는 브라질월드컵 100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네이마르는 카메룬과의 조1별리그 최종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브라질의 4대1 완승을 이끌었다. 특히 네이마르가 0-0으로 맞선 전반 17분에 터트린 선제골은 브라질월드컵 100번째 골로 기록됐다. 올리비에 지루(프랑스)도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프랑스에 월드컵 통산 100번째 골을 안겼다. 프랑스는 총 14번의 월드컵 출전, 56경기만에 기록을 작성하며 월드컵 본선에서 100골 이상 기록한 5번째 국가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프랑스에 앞서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가 월드컵에서만 100골 이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