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농구 대표팀은 무한 체력전이다. 부작용도 나온다.
최근 진천선수촌에서 연습경기를 가진 대표팀. 유재학 감독은 8일 전화통화에서 "공격이 매우 불만족 스럽다"고 했다.
단지 공격력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에 내린 평가는 아니었다.
그는 "예상보다 실전에서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매우 힘들어한다. 현 시점에서 공격에서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동안 대표팀은 체력과 수비에 모든 초점을 맞췄다. 1주일에 두 차례 공포의 서키트 훈련을 실시했다. 김종규는 "다른 훈련들은 견딜 만한데, 서키트 훈련은 정말 힘들다"고 토로할 정도.
그리고 압박과 트랩으로 대표되는 강력한 수비에 집중했다. 엄청난 체력이 요구되는 전술. 그러나 유 감독은 "어차피 주전은 없다. 12명이 모두 뛰어야 하기 때문에 가능한 전술"이라고 했다.
실전에 돌입했다. 유 감독은 "확실히 실전에서 선수들이 5분만 뛰어도 힘들어한다. 워낙 빡빡한 풀코트 프레스니까 그럴 수밖에 없다. 그런데 공격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냉정하게 진단했다. 사실 대표팀은 확실한 에이스가 없다. 공격을 이끌어줄 선수가 거의 없다.
유 감독은 "프리랜스 오펜스 전술 2~3가지를 만들었다. 체력적인 부담이 있다보니 여전히 성공률이 떨어진다. 조성민 정도가 확률이 높다"고 했다.
하지만 강력한 수비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한국은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없다. 순수한 공격력으로만 놓고 본다면 한국이 가장 떨어지기 때문이다. 강력한 센터가 없고, 효율적으로 경기를 리드할 가드의 기량도 부족하다. 그렇다고 확실한 슈터가 있는 것도 아니다. 게다가 김선형의 경우 수비에 집중하다 보니 특유의 스피드를 살린 공격이 나오지 않고 있다.
유 감독은 "(김)선형이의 경우 특별한 주문을 했다. 'SK처럼 생각하고 공격을 하라'고 했다. 조직력을 다지다보면 특기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생기는데, 살릴 부분은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유 감독은 대표팀의 팀컬러를 절대 포기할 생각이 없다.
유 감독은 "계속 밀어부칠 것이다. 선수들이 꼭 극복해야 하는 부분이다. 뉴질랜드 전지훈련 이후 8월 정도가 되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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