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사원 법수스님, 찬송가 부른 韓 기독교인에 '충격'…당시 상황은?
인도의 부다가야 사원에서 찬송가를 부른 한국 청년들이 퇴장 조치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 방송된 SBS 러브FM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는 법보신문 김현태 기자가 출연해 인도 사원에서 찬송가를 부른 한국 기독교인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날 김현태 기자는 "사건은 인도 현지 시각 7월 4일 오후 5시경 발생했다. 한국인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마하보디 사원 내부에서 기타를 치고 찬송가를 부르고 기독교식 기도를 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모습을 마하보디 사원에서 수개월째 묵언 수행 중이던 법수 스님이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현태 기자는 "법수 스님이 한국인 기독교인들을 향해 '불교의 성지에서 어떻게 이런 행위를 할 수 있느냐'라며 즉각 중단하고 사원을 나갈 것을 요구했다"며 "하지만 이들은 '하느님만이 오직 구원이고 구원받지 못한 이들이 불쌍해 하느님을 전하는 것이다'라며 자신들의 선교행위를 정당화했다"고 말했다.
현재 법수 스님은 지난 9월부터 묵언 수행을 이어왔지만, 한국 기독교인들의 비뚤어진 선교 행위로 수행을 중단한 상태다.
또 김현태 기자는 법수 스님의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김 기자는 "법수 스님께서는 일단 당시 상황을 놓고 보면 한국인이라는 게 현지인들에게 부끄럽고 미안하고, 부처님께 송구스럽고 그런 마음이라고 했다"며 "아무리 종교가 다르더라도 기본적인 예의와 상식은 갖추어야 하는 것 아니냐. 수행자로서 중단하라고 했는데 오히려 싸울 기세로 덤벼드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인도 사원 법수 스님 수행 중단할만하다", "인도 사원 법수 스님 당황스러웠겠다", "인도 사원 법수 스님 묵언 수행까지 그만두다니", "인도 사원 법수 스님 앞에 벌어진 광경 황당하네", "인도 사원 법수 스님 얼마나 부끄러웠으면 수행 중단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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