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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가 북동진하면서 직접 영향권에 든 제주에 태풍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간접 영향을 받는 남해안은 초긴장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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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날 오전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접어든 제주에서는 시간당 10㎜ 안팎의 비와 함께 최고 풍속 32.8m의 강한 바람이 몰아쳤으며, 제주도내 항·포구에는 선박 2천여척이 긴급 대피했다. 또 제주공항에는 태풍특보와 윈드시어(wind shear, 난기류)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국제선 6편과 국내선 12편 등 총 18편이 결항했다. 비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있어 결항 편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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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외에도 진도에서는 태풍 북상 등으로 지난 5일 중단된 세월호 선체 수색 작업이 이날까지 재개되지 못하고 있다. 사고 해역에는 이날 초속 10∼2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파도도 2∼5m로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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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네티즌들은 전국 태풍 너구리 영향권 소식에 "전국 태풍 너구리 영향권, 제주도에 비가 많이 내렸나봐요", "전국 태풍 너구리 영향권, 일본 피해가 엄청 날 것 같은데...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전국 태풍 너구리 영향권,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제주도에서도 속출하고 있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풍으로 곳곳에서 건물이 부서지고 가로수가 넘어지는가 하면 목조주택은 바람세기를 견디지 못하고 폭삭 주저 않는 등 전역에서 태풍 피해가 속출했다. 또 만조 시각과 동시에 연안지역에 최고 14m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일부지역이 침수피해를 겪기도 했다.
이후 태풍이 지나가면서 오키나와현의 태풍 특별 경보는 해체됐지만, 여전히 국지적인 폭우와 토사 붕괴의 위험이 큰 상황으로 주민 7만세대의 정전피해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