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농구부 정재근 감독이 자진사퇴했다.
정 감독은 11일 연세대 농구 감독직 사임의사를 밝혔다. 정 감독은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대회 고려대와의 결승에서 연장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코트에 난입, 심판의 얼굴을 머리로 들이받는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연세대는 11일 오전 정 감독의 직무정지 처분을 내리며 사태 수습에 나섰고, 결국 정 감독이 자진사퇴로 죗값을 치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정 감독의 자진사퇴와 관계없이 대한농구협회는 15일 오전 상벌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대회 중 경기장 질서 문란 행위에 대한 징계를 논의한다. 사상 초유의 사태를 벌인 정 감독은 징계를 피해갈 수 없을 전망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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