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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 제주 감독 "우리가 원하던 승점 쌓아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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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성남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성남과 제주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 제주 박경훈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성남=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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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원하는 승점 쌓아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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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훈 제주 감독이 활짝 웃었다. 경기 전 박 감독은 성남전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주는 4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고 있었다.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점 3점을 따냈다. 제주는 1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박 감독은 "특히 중요한 경기였다. 최근에 4무를 하면서 승점 못쌓았는데 오늘 이겨서 우리가 원하는 승점 쌓고 가서 기쁘다. 성남은 스피드를 이용한 공격이 돋보였다. 수비들이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경기가 흘러가면서 안정적으로 갔다. 2-1로 앞서고 있던 상황서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어렵게 갔다. 전체적으로 상대가 밀어붙였을때 수비들이 견고하게 잘해줬다. 강팀으로 갈 수 있는 조건인 수비의 위기대처능력이 좋아졌다"며 만족해했다.

승리만큼이나 좋았던 것이 황일수의 데뷔골이었다. 올시즌 제주 유니폼을 입은 황일수는 부상으로 제 몫을 해주지 못했다. 마침내 골을 뽑았다. 박 감독은 "황일수가 목포전지훈련이나 연습경기에서 매경기 득점했다. 언젠가 터져주겠지 했는데 귀중한 역전골을 넣어줘서 기쁘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 같다"고 했다. 후반 성남이 페널티킥을 얻었을때는 "안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도 실수해서 같이 실수했으면 했는데 간절한 바람이 이루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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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울전이 다음 주말로 다가왔다. 서울은 박 감독은 제주 부임 후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상대다. 박 감독은 "어려움이 많다. 수비의 핵인 알렉스가 경고누적으로 서울전 못뛴다. 치명적이다. 알렉스가 못뛰는 대신 이 용이나 다른 센터백이 메워줄 것이다. 기대해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탄천=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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