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송준근이 석유재벌 '만수르'로 변신해 주옥같은 멘트들로 큰 웃음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송중근이 '만수르'로 분한 '만수르' 코너가 첫 선을 보였다.
이날 송준근은 맨체스터시티의 구단주인 중동 갑부 '만수르'로 변신해 능청스러운 재벌남 연기를 선보였다.
집 안에서조차 길을 잃었다는 전화를 받은 송중근은 "직진 하다보면 안방 사거리가 나올 것이다. 그러다보면 부엌 톨게이트가 나온다"고 말하며 값비싼 모나리자 그림에 메모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아들 무엄하다드 역으로 정해철이 등장해 자신의 생일 파티 사회자 MC로 김준현을 불러 달라고 하자 "네가 거지야? 가서 금 들고 서있어"라고 화를 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특히 가정교사로 등장한 김기열이 "많이 벌 땐 연봉 8천만원"이라며 월급을 제시하자, 송준근은 "천만원이면 월급 말하는 거냐? 자원봉사 하러 온 거냐"고 비아냥거려 그를 놀라게 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만수르 송중근 허세 재벌남 완벽 변신", "만수르 송중근 어쩜 이렇게 능청스러울수가", "만수르 송중근과 실제 만수르 어떻게 다를까", "만수르 송중근 중동 스타일 잘 어울리는 듯", "만수르 송중근 주옥같은 멘트들 반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만수르는 아랍에미리트 7개국 토후국 중 아부다비국의 왕자로 국제 석유투자회사 회장이다. 2008년 맨시티를 인수해 진정한 부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는 만수르는 4년간 무려 2조원에 가까운 자금을 쏟아부었다. 이에 맨시티는 13-14 EPL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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