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대회가 끝났지만 세계랭킹 경쟁은 뜨겁다.
톱랭커들은 메이저대회가 끝나면 그 다음 대회를 건너 뛰면서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주 브리티시오픈이 끝났다. 18일(한국시각)부터 나흘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이 열린다. 장소는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파71·6천512야드).
영국에서 미국으로 건너와 곧바로 열리는 대회지만 세계 랭킹 1,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비롯해 지난해 우승자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 등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박인비(26)만 같은 기간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느라 이 대회에는 나오지 않는다. 앞서 열린 메이저 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 우승자 렉시 톰프슨(미국)과 재미교포 미셸 위(25)도 출전해 올해 메이저 대회 우승자들이 샷 실력을 겨루게 됐다. 한국 선수로는 이 대회가 제이미 파 톨리도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2012년에 우승한 유소연(24)과 2010년 챔피언 최나연(27) 등이 나온다.
이 대회는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다. 박세리(37)가 혼자 5승을 올렸고 최근 15년 사이에 한국 선수가 9번이나 정상에 오르며 강세를 보인 대회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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