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세살배기 여자 아이가 장례식 도중 깨어나는 기적적인 일이 벌어졌다.
필리핀스타 등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시간) 오전 남부 민다나오섬의 삼보앙가 지역 교회에서 세 살짜리 여자아이 장례식이 열리고 있었다.
이 아이는 몇일동안 고열에 시달리다가 3일전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식 도중 한 참석자가 관속을 들여다보다 깜짝 놀랐다. 아이의 머리가 미세하게 움직인 것.
부모가 달려와 아이를 관에서 꺼내 안아보니 약하지만 작은 숨소리가 들렸다.
현지 경찰은 "아이가 다시 살아온 이유에 대해 아무도 설명할 수 없지만 분명 기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에서 몇가지 검사와 처방을 받은 아이는 집으로 돌아가 다시 부모의 품에 안긴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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