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시즌 첫 3연승을 달리며 기분좋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한화는 1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홈런 4개를 포함해 16안타를 퍼부으며 12대3의 대승을 거뒀다. 시즌 첫 3연승을 달린 한화는 28승48패1무로 전반기를 마쳤다. 여전히 최하위이지만, 후반기 도약의 기틀을 다진 셈이다. 반면 SK는 2연패를 당했다.
한화 선발 앨버스는 5이닝을 5안타 3실점을 잘 막고 2연승을 달리며 시즌 4승째를 올렸다.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한화는 1회 1사 2루서 김경언의 우월 투런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SK가 1회말 이재원의 3점포로 전세를 뒤집었으나, 한화는 2회 김경언의 3점홈런, 김태완의 솔로홈런으로 4점을 추가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한화는 7-3으로 앞선 6회 김태완의 3점포와 정범모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4점을 보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경언은 홈런 2개를 포함해 5타점을 뽑아냈고, 김태완 역시 2개의 아치를 포함해 6타수 5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을 이끌었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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