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은 이경철 숙명여대 사회교육대학원 골프매니지먼트 석사과정 교수(KPGA 정회원)와 함께 골프존 GDR을 활용한 골프 레슨을 진행한다. 미스코리아 출신의 '야구여신' 박지영 아나운서(KBSN 스포츠)는 이번 레슨을 통해 초보 골퍼에서 '골프여신'으로 변신을 꾀한다. 특히 골프의 기술적인 부분을 포함해 에티켓, 룰 등을 함께 습득해 누구에게나 환영받는 '아름다운 골퍼'로 탄생할 예정이다
골프존이 개발한 GDR을 이용해 골프를 배운 박 아나운서를 위해 이 교수는 필드 레슨을 준비했다. 이 교수는 "초보 골퍼들도 어느 정도 실력이 되면 필드 경험을 하는 게 좋다. 골프장에서 느끼는 골프의 매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는 21일 골프존카운트 안성 H에서 라운드를 하기로 했다.
이 교수는 "골프는 기술만 배워서 되는 스포츠가 아니다. 정확한 룰을 알아야 하고 상황에 따른 매너를 숙지해야 한다"며 "골프를 함께 해 보면 그 사람의 인격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골퍼의 인격은 룰과 매너에서 시작된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 코너에선 필드에 나가기에 앞서 골프에 대한 룰과 매너를 이야기하기로 했다. 이 교수는 "점수만을 생각한 라운드에는 스트레스가 항상 따른다"며 "스코어를 떠나 진솔한 라운드를 했을때 모든 사람이 만족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선 내 자신에게는 냉정하고 남에게 관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벌타, 두가지만 생각하면 된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직업으로 골프를 하는 프로들처럼 룰 적용을 심하게 할 경우 융통성 없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아마추어 골퍼는 크게 두가지만 생각하면 된다.
첫번째, 1벌타 부과는 라운드 중 본인의 실력에 의한 단순한 실수를 말한다. 예를 들어 ①어드레스 후 칠 의도가 있는 상황에서 볼이 움직였다, ②자신의 캐디 또는 가방에 공이 맞았다, ③그린에서 마크를 안하고 공을 들어 올렸다, ④로스트 볼, ⑤공을 칠 수 없는 상황에서 언플레이어블, ⑥해저드, ⑦OB, ⑧볼을 닦을 수 없는 상황에서 집어서 닦았다 등의 경우다. 추가 설명을 한다면 해저드에 빠지면 1벌타를 받고, 공이 들어간 곳이면서 그린과 가깝지 않은 위치에서 3타째를 치면 된다. 하지만 OB는 공이 떨어진 곳이 아니라 공을 친 원 위치에서 1벌타를 받고 치는 것이다.
2벌타는 무거운 벌로 골프의 정신에 위배되는 기본적 위반을 말하는데 자신에게 고의로 유리하게 처리한 조치를 비롯해 태만, 오해, 무지 등으로 생긴 규칙위반을 말한다. 예를 들어 ①남의 볼로 플레이하기, ②나쁜 볼의 위치에서 좋은 곳으로 옮기기, ③공의 앞, 뒤를 좋게 만들기(라이 개선), ④그린에서 퍼터로 라이를 두드리기 등이다.
공을 다시 놓고 치는 드롭의 경우 1벌타는 핀과 가깝지 않은 장소에서 2클럽 이내에 드롭하면 된다. 무벌타 상황이면 핀과 가깝지 않은 장소에서 1클럽 이내에 드롭하면 된다.
초보들이 알아야할 기초 골프 용어
골프의 기본 용어는 라운드전에 반드시 습득해야 하는 기초라 할 수 있다. 먼저 OB라고 말하는 아웃 오브 바운드(Out of Bound)다. 코스에 흰색 말뚝이나 선으로 표시된 지점 바깥쪽을 말한다. 레슨을 받다 보면 스윙궤도, 스윙아크, 스윙플레인이란 말을 자주 듣는다. 스윙 궤도는 클럽헤드가 볼을 타격하면서 지나가는 길을 말하며 스윙 아크는 스윙할 때 클럽헤드가 그리는 궤적을 뜻한다. 스윙플레인은 스윙을 하는 동안 클럽헤드가 그리는 원이 만들어 놓은 면을 의미한다.
티샷이란 지면에 볼을 놓고 그대로 치거나 티팩 위에 티업하고 치는 것을 말하며, 티업이란 볼을 지면에서 높이 올려놓기 위하여 티팩(Tee peg)위에 올려 놓는 것을 뜻한다.
참고로 규정된 홀의 직경은 4.25인치(108mm)며 깊이는 4인치(101.6mm)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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