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해결하기로 했는데…."
연예인 지망생 부모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로 피소된 방송인 신정환의 관계자가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신정환의 한 측근은 17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고소를 한 A군의 어머니하고는 이미 여러 차례 만나 이번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기로 얘기를 마친 상태였다"며 "해결 방안으로는 A군이 군 제대를 하고 나면 가수 데뷔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게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도중에 이렇게 고소장이 접수돼 너무 놀랐다"고 덧붙였다.
이 측근은 "A군은 남성 3인조 멤버로 데뷔하기 위해 앨범의 심의까지 받아놓은 상태였으나 신정환 씨가 2010년 9월 해외원정 도박사건이 불거져 홍보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결국 A군이 데뷔를 하지 못한 것은 당시의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이었다는 설명.
신정환 측은 이번 사태를 원만하면서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신정환은 조만간 경찰에 출두해 성실히 조사를 받고, 고소인과의 금전적 문제에 대해서도 타협을 통해 적정선을 찾겠다는 것.
신정환의 측근은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소식이 전해져 송구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2010년 3월부터 4월까지 A군의 어머니를 만나 아들의 연예계 데뷔를 조건으로 2차례에 걸쳐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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