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간판타자 맷 켐프의 트레이드를 성사시킬 수 있을가.
ESPN 등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들은 18일(한국시각) "켐프는 중견수로 뛰고 싶어 한다. 매일 출전할 수 있으면, 어떤 조치를 해도 좋다"는 켐프의 에이전트 데이브 스튜어트의 발언을 전했다. 그동안 불거져온 트레이드에 대한 생각을 밝힌 것이다.
다저스의 간판타자인 켐프는 전반기 타율 2할6푼9리 8홈런 35타점으로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였다. 또한 다저스 외야진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칼 크로포드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좌익수로 출전해왔다. 자신의 주포지션인 중견수 자리를 뺏긴 데 대한 불만이 컸다.
켐프가 트레이드를 불사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상황에서 대형 트레이드가 진행될 지 광심사다. 다저스는 켐프는 물론, 크로포드와 야시엘 푸이그, 안드레 이디어, 스캇 반 슬라이크 등 5명의 주전급 외야수를 보유한 상태다.
전반기 막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로 치고 올라온 다저스는 강력한 선발진에 비해 불안한 불펜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ESPN은 다저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 마무리 조나단 파펠본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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