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이상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살까. 인터뷰와 별도로 이상윤에게 본인의 뇌구조를 그려주길 부탁했다. 이상윤의 관심사, 걱정, 중요한 것 들이 나열된 뇌구조를 열어봤다.
-가장 중심에 '충전'이라고 썼다.
쉼 없이 작품을 해왔다. 이번에는 멍 때리면서, 집에서 충전을 좀 하고 싶다. 하하.
-팬을 바로 썼다.
말 안해도 팬들이 알지 않겠나. 내 팬들은 유난히 예전부터 응원해줬던 분들이 많다. 존재만으로도 항상 고맙다.
-운동을 많이 좋아하지 않나.
운동 중독이다.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지만, 농구나 야구 같은 스포츠를 너무 좋아한다. 요즘은 야구에 부쩍 흥미를 생겨서 열심히 하고 있다.
-소속팀은?
이기스다. '신의 저울' 때 같이 했던 송창의 형이 주장이 되면서 '열심히 하라'고 협박을 듣기도 했다. (포지션은?) 외야수다. 운동을 너무 좋아한다. 작품 없을 때는 일주일에 이틀은 농구하고, 사흘은 야구와 축구 하고, 내 스케줄을 보면 죄다 스포츠였다. 사람들이 '이 정도면 태릉(선수촌)인 아니냐'고 하더라. 이건 아닌가 싶어서 요즘은 제일 좋아하는 종목 하나만 한다. 연애도 해야 하고.
-그러고보니 연애가 눈에 띈다.
연애는 정말 하고 싶다. 외롭다.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줘봐라.
-마지막으로 여행과 LP 듣기에 대해 물어보겠다.
여행은 먼저 쓴 '충전'이랑 연장선이다. 다음 작품 하기 전에 충전을 위해 여행을 가고 싶다. LP 듣기는 '엔젤아이즈'를 촬영하면서 관심이 생겼는데, 조만간 지인으로부터 턴테이블을 받기로 했다. LP 듣는 것을 취미로 계속 가고 싶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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