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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가 23일 열린다. 살얼음판 곡예비행에 희비가 공존한다. 물고 물리는 싸움에서 살아남기 위한 그들의 투혼이 눈물겹다. K-리그는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수요일 밤 어떤 경기를 눈여겨 봐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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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을 달리는 전남의 상승세가 매섭다. 승점 30점 고지를 밟으며 3위에 올라있다. 이번 라운드에선 원정에서 제주와 격돌한다. 제주는 승점 27점으로 4위에 포진해 있다. 전남은 선두를 꿈꾸고, 제주는 3위 탈환을 노린다. 징크스가 있다. 제주는 전남에 3연승, 최근 6경기 연속 무패(5승1무)다. 전남의 원정 발걸음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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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포항(승점 33)은 최하위 인천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인천은 이대로 가면 내년 시즌 2부 리그 강등이다. 포항은 인천에 2연승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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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은 4월 9일 상주 원정이 뼈아팠다. 0-1로 끌려가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상주 선수 한 명이 퇴장 당해 수적으로도 우세했다. 그러나 이근호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상주전 4연승이 막을 내렸다. 7위 서울(승점 18)은 눈을 돌릴 곳이 없다. 8위 상주(승점 17)와 격차를 벌려야 하고, 상위권과의 승점 차도 줄여야 한다. 첫째도 설욕, 둘째도 설욕이다.
3월 9일 0대1로 패하며 경남전 5연승 행진이 끊긴 성남은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두 팀 모두 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경남은 3연패, 성남은 2연패다. 후반기 첫 승이 절실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