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롯데의 외야수 오카다 요시후미가 일본 프로야구에서 진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바로 데뷔 이후 연속타석 무홈런 기록이다.
오카다는 지난 2010년 프로에 데뷔한 이후 지난 27일 세이부전까지 1769타석에 들어서 단 1개의 홈런도 치지 못했다.
일본에서의 기록은 프로야구 초창기 단일리그 시절 도큐 소속의 고 요코자와 시치로가 가지고 있는 1770타석이다. 요코자와는 1936년부터 47년 은퇴할 때까지 1770타석에서 한번도 홈런을 치지 못했다.
오카다는 거포스타일이 아니다. 빠른 발과 좋은 수비로 지바롯데에서 활약하고 있다. 프로 5년 간 통산 547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6리에 82타점, 195득점, 106도루를 기록했다.
29일 니혼햄과의 홈경기서 홈런을 치지 못해 신기록을 세울지 관심이다.
어떻게 보면 불명예스럽기도 하겠지만 오카다는 그렇지 않았다. 오카다는 스포츠닛폰과의 인터뷰에서 "홈런을 치지 않고도 프로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구단 역시 기록을 달성하면 기념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을 정도로 오카다의 무홈런 기록에 관심이 크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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