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연장 끝에 승리를 거두며 연승 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
다저스는 31일(한국시각)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맷 켐프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3대2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7대5로 꺾고 다저스에 3경기차를 유지했다.
다저스는 1-1 동점이던 8회말 2사 1,2루서 후안 유리베의 유격수쪽 내야안타로 1점을 뽑아 2-1로 앞서갔으나, 이어진 9회초 마무리 켄리 잰슨이 저스틴 업튼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허용하는 바람에 연장까지 펼쳐야 했다. 연장 10회초 2사 2루의 위기를 벗어난 다저스는 10회말 중전안타로 출루한 선두 저스틴 터너가 상대 투수 데이빗 헤일의 폭투로 2루까지 간 뒤 켐프의 좌전 적시타때 홈을 밟아 끝내기 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는 8이닝 동안 삼진 13개를 잡아내며 5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잰슨의 블론세이브로 시즌 13승에 실패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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