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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를 졸업하고 프로농구 KT에 입단한 이재도(22)는 "대학 시절 필수 이수과목이 있다는 사실을 몰라 졸업하기 힘들었다"며 대학 생활의 어려움을 회상했다. 실제로 '운동부' 학생들은 대학 생활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 채 졸업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학교 생활보다는 운동에만 전념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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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에서는 '한걸음'이라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일반 학생과 체육 특기생이 일대일 멘토, 멘티가 되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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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운동부 학생들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80% 가 넘는 학생들이 학사관리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있다고 했다. 농구부 정효근(23·스포츠산업 3학년)은 "수업 수강신청을 어떻게해야 하는지 잘 몰랐다. 재미있다고 소문난 과목이나 남는 시간에 맞춰 수업을 들었다"며 "졸업 이수학점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멘토 제도가 없었다면 알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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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섭 인턴 기자(한양대 4학년) mrsin1234@naver.com, 박인철 인턴 기자(한양대 3학년) pic61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