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살인사건
포천 살인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유력한 용의자로 아내가 지목됐다.
30일 밤 포천의 한 빌라 2층 방 안 고무통에서는 부패된 남자 시신 2구가 발견됐다.
쓰레기가 널려 있는 안방에선 영양실조에 걸린 것처럼 깡마른 8살짜리 남자 어린이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아이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사다리를 이용해 2층 창문으로 들어가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무통 바닥에 있던 시신은 머리에 비닐봉지가 씌워져 있었고 완전히 백골화된 상태였다. 그리고 이불을 사이에 두고 시신 한 구가 위쪽에 더 있었다.
얼굴에 랩이 싸여 있는 위쪽 시신은 목에 스카프가 감겨있고 반쯤 부패돼 있었다.
여러 가지 정황상 이 사건은 단순 변사가 아닌 살인 사건인 것으로 수사당국은 보고 있다.
김재웅 수사과장은 "아이의 어머니가 대략 20일 전부터 보이지 않았다는 이웃의 진술과 시신 부패 정도로 보아 숨진 지 최소 2주 이상은 된 것 같다"며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은 국과수 결과를 기다려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시신이 있는 집에 방치돼 울다가 발견된 8살짜리 아이의 어머니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쫓고 있다.
포천 살인사건에 네티즌들은 "포천 살인사건, 완전 무섭다", "포천 살인사건, 살인사건 용의자가 아내?", "포천 살인사건, 대체 왜 저런 일을?"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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