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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1회와 2회 주로 직구위주의 피칭을 했다. 최고 94마일(151㎞)의 빠른 공을 앞세워 힘으로 윽박질렀다. 2회까지 40개를 던졌는데 이중 26개가 직구로 65.7%나 차지했다. 하지만 시카고 컵스의 젊은 타자들은 직구에 타이밍을 잘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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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에도 류현진의 직구위주의 피칭은 계속됐다. 18개의 투구 중 물 13개가 직구였다. 하위 타선이라 더욱 힘으로 밀어부친 느낌. 1사후 7번 크리스 발라이카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8번 주니어 레이크와 9번 와다 쓰요시를 직구로 삼진을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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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까지 40개의 공을 던져 5회 이상 버티기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왔으나 3회부터 68개로 5이닝을 막아냈다. 2회까지 40개 중 26개가 직구였는데 3회부터 7회까지 68개 중에선 직구가 25개였다. 36.8%로 떨어뜨린 것. 류현진의 영리한 피칭이 아쉽게 승리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그가 왜 12승을 거두는 투수인지 알 수 있게 한 경기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