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도 내 성격과 비슷한 캐릭터라 별 무리 없었다."
배우 송혜교는 4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나리오가 재미있었고 감독에 대한 믿음이 있어 고민은 많이 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송혜교는 "엄마라는 것 때문에 경험하지 못한 부분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다행히도 내가 맡은 미라 역할과 내 나이가 비슷해 괜찮았다"며 "또 캐릭터 자체가 밝고 명량하고 철이 덜든 느낌이 있어서 소화하는데 있어서 큰 무리 없었다.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감독이 많은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재용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안지가 이미 10년이 됐다. 하지만 작품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단은 내가 안지가 오래돼서 편했고. 현장에서 잘해주셨다. 현장 분위기 좋아서 노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앴다"고 말했다.
'두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 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 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아이의 이야기를 그린 김애란 작가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다음 달 3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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