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외국인 투수 찰리가 심판의 스트라이크존 판정에 욕설로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3일 찰리는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1회 말 이재원 타석 때 김준희 주심의 볼 판정에 항의하고 나섰다. 찰리는 홈플레이트로 다가가며 거칠게 항의했고 주심은 1차 경고를 내린 후 퇴장을 선언했다.
찰리는 홈플레이트로 다가가면서 김 구심에게 큰 소리를 외치며 따지기 시작했다. 포수 이태원이 말리러 나갔지만, 찰리는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계속해서 거칠게 항의를 이어갔다.
이에 김 구심은 주저없이 퇴장을 선언했다. 시즌 10호 퇴장이 된 찰리는 김 구심을 노려보며 한참을 따진 뒤 구단 직원에 의해 끌려 나가면서도 홈플레이트를 향해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특히 여기서 찰리는 김준희 주심에게 한국말로 욕설을 퍼부은 도를 넘어선 항의를 하는 모습이 생생히 TV 카메라를 통해 중계되었고 수많은 시청자들이 이 모습을 보게 되었다.
NC 관계자는 "특별히 무슨 상황이 있었다기 보다는 순간적으로 볼 판정에 흥분하다 보니 말이 거칠게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찰리의 대한 징계위원회는 오늘(4일) 열릴 예정이다. 퇴장 당시의 지나친 항의와 욕설 등 전반적인 상황을 따져봤을 때 출장정지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찰리 욕설 퇴장 너무했다", "찰리 항의 할 수 있지만 욕설은 과했다", "찰리 흥분과 욕설이 너무 거칠었네", "찰리 욕설 항의 퇴장당할만 해", "찰리에게 한국말 욕설 들은 김 구심 당황스럽겠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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