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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 강제 성매매도 모자라 시신훼손 후 암매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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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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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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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4명과 20대 3명이 여고생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까지 암매장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던 '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창원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 신명호)는 지난 5월 여고 1년생 윤 모(15)양을 폭행·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양모(15), 허모(15), 정모(15)양을 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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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검의 공소장에 따르면 양양과 허양, 정양 등은 김해 지역 중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씨 등과 자주 어울렸다. 피해자 윤 양은 허 씨의 친구 김 씨와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윤 양의 지옥은 고등학교에 입학한 지난 3월15일 부터 시작됐다. 윤 양은 남자친구인 김 씨를 따라 집을 나간 후 피고인들과 함께 부산의 한 여관에서 지냈다. 이후 김 씨 등은 인터넷으로 '조건만남' 대상을 물색해 윤 양에게 성매매를 강요했고, 이 화대로 생활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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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3월 29일 이들은 윤 양의 아버지가 가출신고를 한 사실을 알게 되자 "성매매 강요 사실을 알리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고 윤 양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하지만 범죄 사실이 알려질까 두려워 다음날인 30일 윤 양이 다니던 교회를 찾아가 승용차에 태운 후 울산의 한 모텔로 데려갔다.

끌려간 윤 양은 울산과 대구 등의 모텔을 전전하며 다시 성매매를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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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들은 냉면 그릇에 소주 2병을 부어 마시도록 한 후 윤 양이 게워낸 토사물을 다시 핥아 먹게 하는 등 학대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 등 폭행을 당하던 윤 양이 "너무 맞아 답답하니 물을 좀 뿌려 달라"고 부탁하자 한명은 윤 양의 팔에 끓는 물을 붓기도 했으며, 윤 양이 "집에 가고 싶다"고 얘기하면 이들의 학대는 더 심해졌다. '앉았다 일어서기'를 시키거나, 구구단을 외우게 하고 답하지 못하면 때리는 등 학대를 즐기는 모습도 보였다. "죽으면 누구를 데려갈 것이냐"고 물은 이후 윤 양이 답을 하면 지목된 학생이 윤 양을 폭행하기도 했다. 한 여학생은 보도블록으로 윤 양을 내려치기도 했다.

결국 4월 10일 윤 양은 모텔 인근 주차장에서 탈수와 쇼크로 인한 급성 심장정지로 결국 숨을 거뒀다.

그러나 이들의 범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윤 양이 숨진 후 이들 7명은 시신을 산에 묻기로 하고 다음날인 11일 경남 창년군의 한 과수원으로 향했다. 남성 일행 3명은 윤 양의 시신을 묻기 전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게 하기 위해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얼굴에 뿌리고 불을 붙여 그을리게 만들었다.

3일 후 범행 발각을 염려해 남성 3명과 여학생 2명이 모여 경남 창녕의 한 야산에 시신을 묻었다. 이때 시멘트를 반죽해 시신 위에 뿌리고 돌멩이와 흙으로 덮어 범행을 은폐하려 했다.

윤 양을 2차 암매장한 직후 남성 일행 3명과 양양 등은 대전에서 한차례 더 살인을 저질렀다. 이 씨 등은 양양에게 성매매를 시켜 화대를 벌 생각이었는데, 성매수 남성이 '꽃뱀'이라는 사실을 눈치 채자 머리를 둔기로 내려쳐 살해했다.

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에 네티즌들은 "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 완전 끔찍하다", "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 어쩜 저렇게 잔인한 범죄를 저질렀지", "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 양심의 가책 따위는 없었나봐", "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 학대수위가 끔찍하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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