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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초반 위기를 겪었다. 천적 이재학을 상대로 1회 선취점을 냈지만, 선발 우규민이 1회말 흔들렸다. 무사 1, 2루 위기서 이종욱에게 1타점 2루타를 맞고 나성범에게 볼넷까지 줘 무사 만루 위기가 다시 이어졌다. 여기서 폭투까지 나왔다. 경기 초반 완전히 무너질 뻔 했다. 하지만 테임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호준을 1루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그리고 모창민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최악의 위기에서 2실점으로 선방했다. 특히, 모창민의 투수 앞 땅볼이 애매한 방향으로 흘렀는데, 우규민이 혼신의 힘을 다해 공을 잡고 1루에 송구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 타구가 내야안타가 됐다면 흐름이 완전히 NC쪽으로 넘어갈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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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NC에 비해 불펜이 강한 LG. 상대는 선발이 먼저 내려가고, 자신들은 선발이 호투하자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찾았다. 타선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6회 채은성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달아난 뒤 7회 대거 4점을 뽑으며 승부에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특히, 스나이더는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리며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달 2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마수걸이 홈런을 친 후 반가운 두 번째 홈런을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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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