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르 나스리(맨시티)가 프랑스대표팀 유니폼을 벗은 이유를 밝혔다.
5일 나스리는 기자회견을 놀고 A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유로 2012를 전후로 내린 결정이다. 적절할 때 발표할 예정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나스리는 9일 아스널과의 커뮤니티실드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더욱 자세한 이유를 이야기했다. 그는 "프랑스 대표팀은 더 이상 내게 행복이 아니다"고 했다. 그는 "그곳에 갈 때마다 문제가 생겼다. 나와 내 가족들이 그와 관련한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더 이상 그런 아픔을 안기고 싶지 않다. 클럽에 집중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과의 불편한 관계는 큰 이유가 아니라고 했다. 나스리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당시 레이몽 도메네크 감독 아래에서 팀 내 파벌 형성의 주요 인물로 꼽혔다. 유로 2012 이후에는 프랑스 기자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A매치 출전 정지 징계도 받았다. 그럼에도 문제가 생기자 데샹 감독은 브라질월드컵 최종 엔트리에서 나스리를 제외했다.
나스리는 "데샹 감독과의 문제는 아니다. 데샹 감독은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팀을 꾸렸다. 다만 내가 원하는 곳은 대표팀이 아니다. 그 곳에서는 행복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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