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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리더 박규리, "팬들 마음 다 안고 가겠다. 그만 아팠으면…" 심경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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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의 리더 박규리. 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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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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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을 앞둔 걸그룹 카라의 리더 박규리가 팬들에게 심경을 토로했다. 박규리는 8일 팬 사이트를 통해 새 멤버 영입 및 새 앨범 발표와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로 장문의 글을 시작한 박규리는 "개인적인 얘기들 몇마디 하려구 한다. 원래 팬미팅 때 여러분께 얘기를 드렸던 모든 것들은 정식이 아닌 객원 형태로서의 멤버 충원일거라는 전제가 깔려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단어 선택들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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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5월 24일 열렸던 '2014 카밀리아 데이'에서 박규리가 일부 팬들이 카라의 새 멤버 영입을 위한 프로그램에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다른 것들 다 믿지 말고 우리 셋을 믿어주셨으면 좋겠다. 누가 뭐라고 얘기를 하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그리고 여러분을 더 이상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 않다"고 말한 것에 대해 설명한 것.

박규리는 "팬미팅 때도 얘기했듯 방송 등등 기타 여건 때문에 그 자리에서 직접적인 얘기들은 할 수 없었지만 마음 속에는 확신을 갖고 얘기했다. 실망시키지 않을거라고 믿어달라고. 정말 진심으로 실망시키지 않을 자신이 있으니까 그 말을 한거다"라며 "그런데 며칠 뒤 다시 상황은 바뀌었고 확신을 갖고 얘기를 했던 전 의도치않게 여러분을 실망시키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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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말 처음부터 그 결과였었다면 아예 그렇게 얘기하지도 않았었겠지만 마치 상황모면만을 위한 것처럼. 제가 말했던 최선이 다른 뉘앙스로 변질되어서 떠돌고 있지만, 그것까지는 여러분으로 하여금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만든, 좀 더 이걸 일찍 속풀이하지 않은 저의 탓이라고 하겠다. 그렇게 된 거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박규리는 리더답게 카라의 새 출발을 응원해 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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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는 "어쨌든 결론적으로 새로운 멤버를 받아들이게 된 이 시점에서 나도 누군가의 팬이었고 죽을만큼 좋아해봤고 많이 울어도 봤고 미워해봤고 사랑해봤고…. 그래서 지금 새로운 멤버가 들어오고 그 무대를 봤을 때의 여러분의 마음도 안다"라고 전제한 뒤 "잘 받아들여 주실 분들도 계실 거고 정말 싫은 분들도 계실 거고 그냥 마음이 싱숭생숭 이상한 분들도 계실거고. 그 마음 다 안고 가겠다. 강요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사람 마음인데. 하지만 멤버들은 서로 감싸안고 가겠다. 이번 앨범은 무대 정말 열심히 할거다. 지금은 그것만이 답인것 같고 그것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 우리 다들 그만 좀 아팠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카라는 새 멤버 허영지를 영입, 기존 5인조에서 4인조로 변신하게 됐다. 4인조 카라는 오는 18일 미니 6집 '데이 앤드 나이트(DAY & NIGHT)'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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